맞춤성장지원팀 | [우리 같이 한 걸음] 나를 찾아가는 시간, 마음을 만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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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사업 "우리 같이 한 걸음"이 3차년도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 같이 한 걸음"은 정신 건강 관리가 필요한 성인 발달장애인과 가족 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원하고 있습니다.
당일에는 3명의 남자 친구들이 함께 모여 마음건강치유모임을 진행하는 날입니다.
지금까지 총 4번의 만남이 진행됐었는데요.
첫번째는 스트레스 관리로 요즘의 나는 어떤지에 대해, 두번째는 나의 강점이야기 하기로 본인의 감정에 대해 말하기,
세번째는 나의 강점 이야기 하기로 나의 강점을 찾고 표현하기, 네번째는 나는 참 멋진 사람이야로 긍정단어 찾고 배우기, 마지막으로 오늘의 내용은 나를 찾아보기 라는 주제로
복습과 함께 본인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5번의 활동을 돌아보며 서로 즐거웠던 부분이나 기억에 남는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오늘 스스로를 찾아가면서 “잘 웃고 씩씩한 용감한 시민”, “항상 좋은 사람”, “언제나 우아한 사람”
이라는 말들도 해줬답니다.
또한 나를 힘나게 하는 말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나는 혼자가 아니에요. 나는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라고
말을 했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친구들이 소중한 사람에 대해서도 찾아보고 편안하게 하는 색,
자주 느끼는 감정 등 서로가 작성한 것에 대해 발표도 해보고 공유하며 서로를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후 연말을 맞이하여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과일을 먼저 자르고 빵 사이에 생크림, 딸기잼과 함께 넣은 뒤 3단 케이크를 만들어봤습니다.
케이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 무척 즐거워했던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은 지금까지 잘 참여해준 친구들을 위한 상을 준비해봤는데요.
강점과 생각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표현하며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해준 것에 대해 ‘표현상‘, 활동시간동안 자신의 자리에 머물며 끝까지 집중하는 태도로 배움의 시간을 만들어준 ‘집중상’,
밝은 반응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프로그램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고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준 ‘에너지상’
이렇게 각자만의 상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활동을 하며 새롭게 알아가는 것도 많았고 좋은 시간을 항상 함께 참여해준 친구들,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게 다양한 마음치유 활동을 진행해준 강사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본인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들을 마음껏 말하고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도 잘 말할 수 있는
긍정적이고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길 바라며 다음에 좋은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만나요!
문의) 맞춤성장지원팀 김민서 사회복지사 02-6912-8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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