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캠프는 금천구청에서 24시간 장애자녀를 돌보는 보호자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원해주었으며, 발달장애인 청소년·청년 보호자 10명이 참여하였다. 단양군 일대에서 만천하 스카이워크, 알파인코스터 체험, 도담삼봉 유람선 탑승 등을 진행했으며, 서로 마음을 나누며 공감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 

    이 날 캠프에 참여한 김모씨(독산동, 장애자녀를 둔 부모)는 “발달장애 양육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보호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위로를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금천구청과 복지관에서 좋은 여행 기회를 마련해주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보호자 지원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해주었다. 또한 구모씨(시흥4동, 장애자녀를 둔 부모)는 “점점 더 성장하는 자녀의 미래에 대해 보호자들끼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유익한 시간이었다.” 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 주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은정 관장은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지원과 장애가족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장애인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