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와 ‘금천구 장애인 한마음의 날’을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금천구장애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지역 주민 약 28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낮추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장애인과 살기 좋은 도시’를 주제로 한 △ 안전한 도시 △ 건강한 도시 △ 가족이 행복한 도시 △ 즐거운 도시 △ 친절한 도시 △ 맛있는 도시 등 6개의 테마 공간이 조성된다. 각 공간에서는 체험활동, 정보 제공, 나눔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전 연령대의 참여가 가능하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공식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유공자 30명에게 표창이 수여되고,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 그림 대회의 시상도 이어진다.

‘함께 걷는 따뜻한 봄’을 주제로 아동과 청소년 5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금천구청장상, 국회의원상,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상 등 총 25점의 우수작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행사 당일 현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에는 전통 국악, 신나는 난타, 인기 트로트 무대 등 문화공연이 이어지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매직버블쇼와 뮤지컬 공연도 준비된다. 행사 마지막에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건강상담, 기후환경 정보 제공, 재난안전교육 등 유익한 체험 부스와 푸드트럭 간식 나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도시락 지원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과 화합의 도시 금천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어르신장애인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출처 : 핀포인트뉴스(https://www.pinpoi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7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