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신문] 금천장복-금천구장애인연합회, 제45회 장애인의 날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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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4-22 11:17 조회28회 댓글0건본문
이흥재 기자 :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과 금천구장애인연합회(회장 고광용)가 지난 4월 19일 금천구청 광장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 & 금천구 장애인 한마음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그리고 3,000여 명의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함께 그려가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역주민 개인·단체 봉사자 400여명과 함께하여 더욱 풍성하고 큰 의미를 더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를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감사상(단비봉사단 조문희 단장,금천경찰서 이승호 경위), 장애인권상(보라매보호작업장 박형진 원장), 장애인복지 유공자 30명 표창 및 장애인식개선 그림그리기대회 시상 등이 진행됐다.
사전 공모를 통해 금천구 내 초·중·고등학생 500여 명이 참여한 장애인식개선 그림그리기대회에서는 '함께 걷는 따뜻한 봄'을 주제로 장애에 대한 이해와 포용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공모된 모든 작품들은 금천구 장애인식개선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며, 본상 수상작은 찾아가는 전시를 통해 각 유치원, 초등학교에 전시되고 복지관 홈페이지 e북으로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주제로 한 테마 부스가 ▲안전한 도시 ▲건강한 도시 ▲가족이 행복한 도시 ▲친절한 도시 ▲맛있는 도시로 구성돼 온 가족이 자연스럽게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되어 아이와 부모, 친구와 이웃이 함께 걷고 웃는 '복지 도시의 하루'를 실현했다.
특히, 금천구 지역 내 기업과 단체, 소상공인,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후원과 나눔 속에 더욱 풍성하게 운영됐다. ▲행사 물품 후원 ▲기념품 및 간식 제공 ▲자원봉사 인력 지원 ▲운영부스 협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행사의 기획과 운영에 '동행자'로 함께한 점이 특별했다
더불어 동흥관, 샐리의과일, 윤셰프갤러리, 다람쥐곳간, 선한이웃교회, 희명병원, 내일내과, 곽 준영님, MIBO, 국제키와니스 금천클럽 등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참여로 후원을 넘어, 이웃들과 함께 만든 축제였기에 더욱 따뜻했고 오래 기억될 하루였다.
금천장애인연합회 고광용 회장은 "함께 살아가는 도시, 금천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가는 자리가 된 것 같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은정 관장은 "장애인을 위한 행사를 넘어,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도시의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꿈꾸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공동체를 위해 지역과 함께 계속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구에는 만천 11,000여명의 장애인이 있으며,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4월20일에는 장애인의 인권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해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금천장애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s://www.koreadisabled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