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신문]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가족과 함께 양평 나들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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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6-04 13:09 조회19회 댓글0건본문
이흥재 기자 :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이 지난 5월 31일 금천구 내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여가 활용,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위한 추억여행 프로그램 '소박한 외출'을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금천구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나들이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 총 31가정, 8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원조외갓집체험마을을 찾아 ▲인절미 떡메치기 ▲송어잡기 ▲뗏목 체험 ▲메밀전병 만들기 ▲숲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하며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시흥동)는 "부모님과 여행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애자녀를 둔 B씨(독산동)는 "아이와 외출하기에 경제적 부담이나 이동의 제약이 많았는데, 복지관 덕분에 오랜만에 편안한 나들이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은정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장애자녀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에게 새로운 환경에서 소통하고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 가정이 서로를 이해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가족지원 및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s://www.koreadisabled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