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재 기자 :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지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직업훈련생과 청년 취업자를 대상으로 ‘자립체험 현장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천구청의 지원으로 마련돼 자립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낯선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사회적 자립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총 34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가족의 보호를 벗어나 스스로 생활을 계획·실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비행기 탑승 경험부터 짐 정리와 물품 관리, 지역 내 문화·여가 체험, 동료들과의 협력 활동까지 모든 과정이 자립 역량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제주도 내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직업훈련 과정과 서비스를 직접 살펴보고 질의응답을 나누며 취업과 직업생활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복지관은 이번 현장워크숍이 참여자들에게 자립의 가능성을 체감하고 성취감을 쌓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박은정 관장은 “워크숍을 통해 얻은 용기와 자신감이 앞으로 사회와 직업 현장에서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 http://www.koreadisabled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6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