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염선임 강사 초청 ‘발달장애 성인 대상 성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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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8-19 09:16 조회3회 댓글0건본문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지난 8월 6일부터 13일까지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염선임 강사의 발달장애 성인 대상 성교육이 총 4교시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20대~30대 여성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기 몸 존중,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나의 몸 바로 알기’에서 시작해, 성염색체의 비밀 코드 이해, 경계 존중과 동의 구하기 실습 등 단계별 주제로 구성되었다. 특히 샤워가운을 활용한 ‘경계 지키기’ 활동, 경계 신호등 카드 실습, 푸드 아트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성적 자기 결정권과 안전한 관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염선임 강사는 강의에서 “성교육은 자기 몸과 마음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과정”이라며, 발달장애 성인이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고 관계에서 경계를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학습자들은 수업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직접 몸짓과 언어로 ‘동의 구하기’를 연습하고, 일상에서 경계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큰 호응을 끌어냈다. 강의 끝에는 “오늘 배운 내용을 기억하고 내 몸을 소중히 지키겠다”라는 각자의 다짐을 나누며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염선임 강사는 청담인지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아동과 청소년 학습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전문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학습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 심리치료, 부모교육, 성 인지 감수성 교육, 통합폭력 예방, 번아웃 스트레스 예방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 및 경계선 지능 학습자들을 위한 맞춤형 치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PBQ 대화법: 아빠력으로 우리 아이 리더 만들기』, 『강사 바이블』, 그림책 『보라색 별』 등의 저서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널리 전하고 있다. 염 강사는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로서, 모든 학습자들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출처 : 한국강사신문(https://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5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