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신문]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제4회 우리동네 컬링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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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0-24 14:09 조회9회 댓글0건본문
이흥재 기자 :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제4회 우리동네 컬링대회’가 지난 23일 금나래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금천구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체육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동네 컬링대회’는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장애유형과 정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뉴-스포츠 컬링 종목으로 진행되며, 장애인의 신체활동과 사회적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19개 기관에서 152명이 참가하고,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약 800명이 참여했다.
본경기 외에도 참가자 응원전과 관중참여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체육관은 응원 구호와 함성으로 가득했고, 참가자들은 팀 손팻말을 흔들며 서로를 응원했다.
대회 결과 사회복지법인 해든이 1위를 차지했고, 금천구수어통역센터와 열린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참가자 이모(지적장애, 40세) 씨는 “동료들과 함께 응원하고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기관 관계자는 “대회 준비과정에서 경험한 협력과 응원이 참가자에게 긍정적 변화를 줬다”며 “장애인이 지역 체육시설을 더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은정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생활체육이 모두의 일상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지역의 체육시설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우리은행(금천구청지점·독산동지점), ㈜한국경사로, KB국민은행 금천지점, 한국후지필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가산점, HY에치와이 등 지역 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s://www.koreadisabled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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